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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누들 계란찜 레시피 / 다이어트 라면

 

 

라면을 너무 사랑하지만,

나트륨도 너무 높고,

밀가루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

 

다이어트 라면 컵누들을

종종 먹는 편!

 

국물까지 다 먹어도

120 칼로리라고 하는데,

진짜 컵누들 국물은 괜찮을까?

나트륨 함량이 높지 않은 걸까?

 

 

 

아무튼 일반 라면보다는 나을테니,

컵누들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친구가 컵누들에

계란이랑 연두부를 넣어 먹으면,

그렇게나 맛잇다는 거다.

 

사실 큰 기대는 안됐지만,

나쁘지 않을 거 같았다.

 

그래서 나도 도전~~!

 

 

 

 

친구 말대로 일단 면부터 호로록!

 

컵누들 계란찜을 먹으려면,

면부터 처리하라고 했다.

 

근데 사실 양이 별로 안되서..

금방 호로록..

금방 뱃속으로 순삭 ;(

 

 

 

 

계란 준비 완료!

 

원래 두개를 넣는다나?

근데 연두부랑 같이 먹을거면,

한개만 넣으라고 했다.

 

아예 컵누들 계란찜 보다는

연두부 조합이 더 포만감도 들고,

맛있을 거 같았다.

 

 

 

 

 

연두부 유통기한이 지났다.

 

근데 두부는 한달까진가?

괜찮다고 해서 그냥 먹었는데,

똑같았다.

 

아무 탈도 없었고~

 

 

 

 

건강에도 좋고 살도 안찌는

요녀석..

 

근데 나는 연두부보다는

그냥 두부가 훨씬 좋다.

 

두부는 진짜 포만감도 좋고~

여기저기 다 잘 어울려서

질리지도 않아서 최고인듯!!

 

 

 

 

나는 항상 대파를 한단씩 사서,

송송 썬 다음에~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이렇게 해두고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사용하면 무척 간편~

 

 

 

 

면을 다 먹은 국물

ㅋㅋㅋ

 

 

 

 

계란 한알 퐁당!

 

 

 

 

연두부도 퐁당!!!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둘다 퐁당퐁당 들어갔다.

 

근데 사실 대파를 꺼내놓고는

넣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버려서,

중간에 꺼내서 다시 돌렸다.

 

근데 친구가 분명 2~3분만 돌리면 

된다고 했는데, 막상 2분을 돌렸더니

계란이 하나도 익지 않은거다.

 

국물을 좀 빼야 했던건지..?

 

아무튼 그래서 2분을 더 돌렸는데,

그랟로 심한 반숙이였다.

 

반숙을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리고 컵누들 계란찜을 하니까

컵라면 용기도 좀 찌글찌글해져서;

그릇에 덜어서 2분을 더 돌렸다.

 

 

 

 

그렇게 하니까 잘 익었지만,

사실 내입맛에는 영 아니였다.

 

컵누들 계란찜

너무 밍밍했다고 할까.

 

그래서 후추를 듬뿍 뿌렸지만..

그래도 밍밍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