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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코로나검사 녹색병원에서 받았어요!

 

지난주 토요일에 친구집에 놀러 갔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5일 뒤에

연락이 오더니 코로나에 걸렸단다.

 

너무 깜짝 놀랐다.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친구기도 했고..

 

날 만난 이후에 걸린건지,

이전에 걸린건지 모른다고해서;

 

 

나는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이 또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갔다.

 

면목동 코로나 검사를 검색해보니까

그중에 녹색병원이 나왔는데,

집에서 가장 가깝기에 여기로 갔다.

 

 

 

 

일단 들어가서 번호표 부터 뽑고,

 

 

 

 

이 두가지 종이를 작성해야 한다.

 

 

 

뒤에 보면 이렇게 테이블이랑

볼펜이 구비되어 있다.

 

사실 나는 볼펜을 만지기가

굉장히 찝찝하고 싫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쓰고 나서 손소독제를

바로 열심히 해줌..

 

혹시 나처럼 찝찝할 거 같은

사람들은 볼펜을 챙겨가시길 추천.

 

 

 

다 작성한 후에는~

 

내 번호가 띵동 울리면

1번 창구에서 접수를 하면된다.

 

 

 

 

저번에는 아침 일찍 갔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좋았는데,

 

이번에는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좀 찝찝했다.

 

뭔가 밀접접촉자가 있을것만 같은..

그런 불안한 마음도 들고;

 

오히려 코로나 검사 받다가

많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듯.

 

 

 

 

접수를 하니까 4번으로 가라고 했는데,

직원분이 잠시 어디 가셨다고 해서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야외에 있어서 좀 나았다.

 

실내의 막힌 공간에서 같이

숨쉬는건 더 불안하고 싫었을 거 같음..

 

 

 

작성한 서류를 가지고

대기중.

 

아침 아홉시 이전에 갔는데도

내가 16번 이라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부지런하단 말이야..

 

 

 

 

나는 4번이라 저기는 안들어가봤다.

앞으로도 안들어 가고싶고..

코로나 검사도 녹색병원이

마지막이였으면 좋겠다.

 

너무 지겹다.

이제 지겹다는 말을 하는것도

지겹지만 미치도록 지겹다.

 

마스크를 안쓰던 세상이 있긴 했던지,

이제 꿈만같은 이야기가 되버렸다.

 

나도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맞았지만,

맞아도 코로나에 걸리니까,

무섭고 맞는게 무슨 의미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백신패스 등의 편리함도 있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니까,

좀 더 편하려고 맞은거다.

 

맞고 부작용이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맞아도 걸리니 참.. 그렇다.

 

 

 

위드코로나가 된 건 기쁘다.

소상공인들.

정말 장사하시는 분들은,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기도 하고,

나도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하니까.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까봐.

그래서 나와 내 소중한 사람들까지

코로나에 걸릴까봐.

 

멸종되라. 코로나여..

 

 

 

tip.

면목동 코로나 검사는 녹색병원처럼

탁 트인 곳에서 하세요.

볼펜 챙겨가세요.